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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넛이 말한다, "고난은 선물을 주고 간다...두려워 마라"
작은 도넛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는 김재용 작가. 그는 도넛으로 '희망'을 빚는다. [사진 학고재갤러리] 핑크 도넛, 민트색 도넛, 작은 도넛, 큰 도넛…. 전시장 안이 온통 도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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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 최고 30인 리스트에 6명이나…잘 나가는 한국 공예
'2020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' 응모자 2920명 중 최종 후보자 30인을 선정한 1차 심사위원들. 앞줄 한가운데 동양인이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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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카펫 '조선철'을 아십니까?11~18일 '진품명품'전 열린다
조선시대 카펫인 조선철. 고미술상인들이 일본에서 사들여온 것이다. [사진 고미술협회 종로지회] 삼국시대 토기부터 고려청자, 분청백자, 달항아리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'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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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人流] 패션 브랜드가 공예품에 빠진 이유
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(LOEWE)가 주최하는 ‘2019 로에베 크래프트 어워드’가 최종 후보자 29명을 발표했다.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은 문화에서 차지하는 ‘공예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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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라산 자락에 들어선 상상나라, 제주 탐나라공화국 개국
━ 손민호의 레저터치 제주 탐나라공화국이 개국했다. 강우현 전 남이섬 대표가 제주에 내려간 지 5년 만에 내놓은 '상상나라'다. 사진 속 풍경은 원래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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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우예권 "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"
ART & CLASSIC 분야의 ‘2018 2030 파워리더’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.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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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전에도 혼밥은 있었다
작고 아담하다. 예쁘다. 단정하게 놓인 소반에 자꾸 눈길이 가는 이유다. 요즘 소반을 탐내는 이들이 많다. 찻상으로 쓰고, 사이드 테이블로도 쓰는 등 활용방법도 다양하다.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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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人流] 와인잔은 까다롭게 고르면서...차 맛 살리는 찻잔은 따로 있어
중국 차는 향, 일본 차는 색, 한국 전통차는 향·색보다 한 차원 높은 맛을 강조한다. 시원하고 맑고, 경쾌한 맛이다. 구수한가 하면 뒤끝은 정갈하다.이런 차 맛을 온전히 느끼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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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와인 글라스는 까다롭게 고르면서, 차 맛 살리는 찻잔도 따로 있는데"
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과 하빈 이명균 작가가 7년간 공동 연구한 끝에 만들어진 청자 찻잔. 고려시대의 청자 찻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. 김성룡 기자 중국 차는 향,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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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을 비추는 죽음이라는 거울
김경수의 ‘304 Memorial(2014. 04. 16)’ 경기도 광주·이천·여주는 대한민국 도자기의 산실이다. “전국 1900여 개의 도자기 제작소 중 53%가 경기도에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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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화·공예·디자인…홍익대 미술 역사 한눈에 만난다
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학 미술교육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. 1945년 이화여대 예림원(藝林苑)을 시작으로 46년 서울대와 조선대, 49년 홍익대에 미술과가 설치돼 교수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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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사진관]과거의 흔적과 변화된 현재를 찾아가는 산책 '을지유람'
“혁대 버클의 부러진 고리를 붙이려고 이곳을 찾는 분도 있어요.”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옆 산림동에서 제일공업사를 운영하는 강한준(65)사장이 말한다. 이 지역은 철물관련 소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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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12.20 문화 가이드
[책] 인생 2막을 위한 심리학 저자: 제임스 홀리스 역자: 정명진출판사: 부글가격: 1만7000원 성공보다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. 인생의 한고비를 넘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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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고향에서 하룻밤, 추억에 젖는 가을 여행
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. 전국 어디를 가도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달이다. 한국관광공사는 '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!' 라는 테마로 2015년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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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즘 뭐하세요] 기타 줄 튕기던 손으로 도자기 빚으며 ‘우리의 낙원’ 꿈꾸죠
경기도 고양시 도자 작업장에서 기타를 잡은 도예가 정연택. ‘서울대 트리오’의 맏형이었던 그는 시민 공예운동에 힘쓰고 있다. 아마추어의 저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. [권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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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자기는 음식 담는 그릇이다
저자: 이윤신 출판사: 문학동네 가격: 1만6000원 한식 세계화 열풍이 거세게 분 적이 있었다. 여기저기서 한국을 대표할만한 음식을 찾아나섰다. 길거리 음식에 답이 있다며 플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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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것과 새것 경계가 없네 … 리움 10년의 교감
국보 제309호 백자호(달항아리) 옆에 이수경의 ‘달의 이면’이 놓였다. 깨진 도자기로 새로운 예술품을 만들어 온 이 현대 미술가는 이번엔 함경도 회령서 만들어진 흑자(黑磁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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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남이섬엔 하얀 낭만도 있다
남이섬은 이맘때 유난히 빛난다. 겨우내 섬에 눈이 쌓여 저절로 멋을 부려서다. 겨울 남이섬으로 가는 것은 설국으로의 여행이다. 도심에서는 눈이 골칫덩이지만, 남이섬에서는 즐거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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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광주·이천·여주 도자비엔날레를 가다
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세계적인 규모의 예술행사다. 그러나 아이들도 좋아하는 친숙한 문화행사다. 어린이 관람객이 한국 작가 유의정의 ‘기록’이란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. 도자(陶磁)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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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·이천·여주 잇는‘도자투어라인’개통
한국도자재단(이사장 강우현)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개장과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‘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’를 개최했다. 한국도자재단은 1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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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도자재단, 한국도자투어라인 10일 개통
한국도자재단(이사장 강우현)이 10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개장과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‘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’를 개최했다. 한국도자재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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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서리 없애 부드럽게 원색으로 발랄하게
1 독일 COR사의 소파 세트 멜 2, 3 전시장 풍경 봄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로 춥고 비 오는 날씨에도 2013 디자인 위크(4월 9~14일)가 열린 밀라노는 전 세계에서 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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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화려하면 안 된다
그릇은 그릇이다.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게 그릇이 있는 이유다. 겸손하다고? 그 반대다. 박물관의 청자나 백자도 당대에는 생활 그릇이었다. 이윤신의 ‘이도’가 지향하는 가치는 실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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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, ‘선감도 바다향기수목원, 29일 일부 무료 개방’
제부도, 대부도 등 갯벌체험으로만 유명한 경기도 서해안에 수목원이 조성돼 숲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 온 관광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.경기도(도지사 김문수)는 안산시 단원